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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순 제일무임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5·16」직후 현역군인으로 농림장관을 지낸데 이어 두 번째 입각한 장 무임소장관은 농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발을 벗고 나서는 열성파.
6대 국회부터 8대에 이르기까지 10년간 국회 부의장을 지내 아직도 「부의장」이라 불린다.
「5·16」혁명의 주체로서 초기에는 정부·여당의 강경파로 7, 8대 국회 때는 공화당의 4인 체제에 대해 윤치영, 오치성씨와 함께 반 4인 체제를 이끌었고 공화당 중앙위의장이 된 후에는 조용하게 지냈다.
군대(7기 특별)에 있을 때 고향인 김제의 각급 학교에 운동기구를 줄 정도로 열성을 보였고 유도가 8단. 취미는 서도로 「아마추어」급 이상. 부인 문정원 여사(47)와의 사이에 4녀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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