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삭감 목표 3∼4백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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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2일 최고위원·당 3역 및 예결 위원 간사 등의 연석 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의 삭감 목표 규모를 3백억 내지 4백억원 선으로 잡아 새해 예산안의 계수 조정 과정에서 관철시키도록 했다.
신민당은 삭감 목표 규모를 실현성 없이 지나치게 높게 잡는 일은 하지 않기로 했으나 ▲공무원 자연 감소율 5%에 해당하는 99억원 ▲여비·수용비 등 낭비성 예산은 물가 상승률 10%만 적용하고 남는 나머지 금액 43억원 ▲한전 출자금 중 민간 주주에 대한 배당금 일부▲철도 특별 회계의 75년도 불용액에 상당하는 45억원 등을 주요 삭감 요인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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