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사랑」 32년만에 내달 화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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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32년간의 『금지된 「로맨스」』 끝에 내달 결혼하게 된 「스웨덴」의 「베르틸」 황태자(64)와 「웨일즈」 태생인 왕년의 여배우 「크레이그」 여사 (61)는 2차 대전 때 「런던」 에서 처음 만나 사랑하게 되었지만 「크레이그」 여사가 평민이고 또 한 사람의 부인으로 이혼하기도 전이었기 때문에 사랑을 숨겨와야만 했다고.
그러나 지난달 「베르틸」 황태자의 조카인 「구스타프」「스웨덴」 국왕이 두 사람의 결혼을 승인하기로 결정하게 되어 오는 12월7일 「스톡홀름」 근교 「드로트닝홀름」 궁에서 혼례식을 거행하게 된 것.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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