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업자 "머리털 많은 카터 당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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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정치전문가들은 「포드」와 「카터」가 유례없는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으나 「뉴요크」의 한 가발업자는 자신의 연구결과 머리카락이 더 많은 후보가 승리할 확률이 크며 따라서 앞머리가 좀 벗겨진 「포드」보다는 「카터」가 이길 것이라고 주장.
그의 연구에 의하면 20세기에 들어와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12명 가운데 9명이 낙선된 상대후보보다 머리숱이 더 많았거나 덜 대머리였다는 것. 단 예외가 3명 있는데 이들은 「아이젠하워」 「프랭클린·루스벨트」 「트루먼」대통령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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