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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포함 마약단 일본서 8명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경 8일 합동】대규모 마약 밀수「루트」를 수사 중인 일본 후생 성 마약단속반은 8일 한국인 한중구 씨(51)등 외국인 5명을 포함한 3개「그룹」8명을 체포하고 시가 10억 원(일화 6억6천만「엥」)상당의 마약 각성제「헤로인」등을 압수했다.
일본에서 10억 원 상당의 마약이 한번에 압수되기는 태평양전쟁 종전 후 처음 있는 사건인데 그 밖의 외국인은 미국인·「타이」인· 자유중국인 등이다.
일본「이바라기」현에 주소를 둔 한씨는 지난 9윌18일「홍콩」으로부터 밀수입한 각성제 5백9g(한화 2억 원 상당)을 중국인에게 팔려다「호텔」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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