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니카라과에 역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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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니카라과」및 미국대학 선발 초청 3개국 친선 야구 대회 첫날인 8일 한국재표는 한국에 첫 선을 보인 중미의 강호「니카라과」와의 서전에서 5회말 2사후 8번 김차렬의 역전 투런홈런에 힘입어 3:1로 승리,첫 승을 장식했다.
이날 「니카라과」대표「팀」은 호쾌한 타선을 과시, 1회초 1번「아돌로· 우르테초」가 한국선발 이선희에게 2루타를 뺏고 3번「카레스마」가 중전안타로 이어줘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4회까지 산발2안타로 고전하던 한국은 5회말 2사후 사구로 나간 7번 최남수를 1루에 두고 8번 김차렬이「니카라과」의 선발 테외의 초구를 통타,「센터·펜스」를 넘는 l백20만의「아치」를 그려 2:1로 역전하고 8회말 9번 김재박의 안타로 추가점을 올려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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