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러시아는 멈춰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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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지지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가 '모스크바는 멈춰라(Stop Moscow)', '러시아는 감옥(Russia is a prison)'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크림 반도가 러시아로 편입된 후에도 우크라이나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세력은 도네츠크(Donetsk)의 러시아 편입 찬성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 실시를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친러시아 세력은 무장 민병대를 구성하여 우크라이나 동부의 정부청사를 장악하고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과 총격전을 벌이는 등 과격 행위를 보이고 있다.

사만다 파워 유럽연합(UN) 주재 미국 대사는 13일 ABC방송의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폭력 사태에 러시아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트빌리시 거리로 나온 시위대는 러시아에 개입을 멈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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