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주인구 7백만명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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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의 상주인구가 지난 3윌 말 현재 7백만명선을 넘어서 서울시의 인구소산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가 3월7일부터 20일 동안 서울시내 l만5천30가구에 대한 정밀표본조사결과 총인구는 7백7만1천5백명으로 나타나 75년 10월 1일 0시를 기해 실시한 인구 「센서스」에서 밝혀진 총인구 6백88만9천4백70명에 비해 6개월 동안 2.6%인 18만2천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연간증가율은 5.2%로 추계되었다.
76년도 상주인구증가율5.2%는 75년도의 5.3% 보다는 O.1%가 낮은 것이지만 74년4.0%, 73년 3.04%와 비교하면 1.2∼2.16% 높은 것으로 그 동안의 서울시 인구소산책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음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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