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 여명 방한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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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북괴와의 외교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초청외교가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 내년에 모두 3백49명의 각 국 인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정부의 예산요구에 반영된 것에 따르면 내년에 정부는 ▲수상 2명 ▲외상7명 ▲각국의 주 「유엔」대사20명 ▲그 밖의 유력 인사 1백50명 ▲언론인등 기타인사 1백70명 등을 초청할 계획으로 돼있다.
정부는 아울러 「유엔」총회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입장 실명 등을 위해 외무장관 및 각료급 인사를 이 중동지역을 포함한 50여 개 국에 파견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밖에 비동맹 및 중립국을 상대로 한 외교관계 개선을 위해 ▲25개국에 대통령특사 ▲60여 개 중립국에 사절단을 보내는 한편 수출진흥과 통상확대를 위해30여 회에 걸쳐 통상 및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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