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에의 숙원…안타까운 막바지 기대|「올림픽」낭보 기다리는 국민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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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번에는…』하고 기대했던 유도「라이트급의 장은경이 아깝게 판정패.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31일은 장선수 이외에도 여자배구「팀」이 구기사상 처음으로「메달」을 획득했고「fp슐링」자유형의 양정모선수와 전해섭선수가「메달권에 접어드는등 막바지에 접어든 「올림픽」에서의 낭보에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시민들은「복싱」등 기대했던 종복이 모두 탈락하는등 초반의 저조로 생긴 실망감에서 다소나마 위안을 찾은듯 했다.
특히 장은경의 은「메달」소식은 일보직전에서 금을 놓쳤다는 아쉬움과 함께 양정모선수를 포함, 3명이 남은「레슬링」종목에 더욱 기대를 걸게하고 있다.
『단 1개의 금이라도…』하머 온국민들은 매일 상오의「라디오」「올림픽·뉴스」귀를 기울이며 한결같이 금「메달」의 소식에 신경을 모으고 있다.
거리나 다방이나 직장이나 심지어는「바캉스」분위기에 들뜬 해변에서도 피서하는 것을 잊고「라디오」를 들으며 이웃끼리「올림픽」소식을 화제로 삼기도했다.
이날 장선수의 결승전 진출소식이 전해지자 보도기관에는 금「메달」획득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쳐 온국민의 금「메달」에의 염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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