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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유니버스」 이스라엘「메싱거」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1일「홍콩」에서 거행된 제25회「미스·유니버스」선발대회에서 갈색 머리의 「미스·이스라엘」「리나·메싱거」양(20)이 76년도 「미스·유니버스」로 뽑혔다.
72개국의 미녀들이 참석한 이 대회에서 준「미스·유니버스」에 「미스·베네쉘라」「유리베」양(16)을 선발했으며 3위는 「미스·웨일즈」「존즈」양(18)을, 4위에는 「미스·스코틀랜드」「그랜트」양(19)을, 5위에는 「미스」호주「이스메이」양(24)을 각각 뽑았다. 「이스라엘」여자로서는 「미스·유니버스」에 처음으로 당선된 「메싱거」양은 『현재는 「이스라엘」과 「아랍」간의 정치문제 때문에 「아랍」여행이 불가능하나 언제고 「아랍」국가들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1백70㎝의 키와 53㎏의 몸무게를 갖고 있으며 몸 치수가 34-25·5-35·5인 그녀는 1만「달러」(약5백만원)의 현금, 1만「달러」의 출연계약, 2천5백「달러」의 장학금, 자동차1대등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탔다.
선발대회당국자들은 그녀에 대한 「팔레스타인·게릴라」들의 공격가능성을 우려하여 철저한 보안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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