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 1위, 남편 조영구 환호에 울먹…"막판 무서울 게 없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신재은 1위’.

조영구의 아내 방송인 신재은(36)이 KBS ‘우리말 겨루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재은은 쇼호스트 출신 방송인이다.

7일 방송된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신재은이 출연해 배우 심양홍, 핀란드 출신 방송인 따루 살미넨, 변호사 박지훈 등과 함께 우리말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신재은은 서울대 국문학과 출신의 심양홍과 변호사 박지훈 등 실력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신재은은 바른말 고르기, 고유어와 외래어 짚어내기, 띄어쓰기 등의 문제를 거뜬히 풀어갔다. 방청석에서 지켜보던 남편 조영구는 환호를 지르며 아내를 응원했다.

초반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박지훈 변호사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신재은은 울먹이며 “처음에는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막판에는 무서울 게 없어서 내질렀다”고 말했다.

신재은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왔다. KBS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도 최후의 1인에 올랐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재은 1위, 나름 연대 나왔구나”, “신재은 1위, 조영구가 더 기뻐하네”, “신재은 1위, 숨은 실력자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