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도화목록에 목판본 등 동양자료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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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대회가「워커힐」에서 5일간에 걸친「세미나」를 마치고 지난 4일 하오 폐막됐다.
IFLA연맹 대회장인「키에르케고르」교수(「덴마크」왕립도서관학교장)는『이번 회의가 서양의 도서관인에게 동양의 도서관과 자료를 소개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서울회의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4일 전체회의에서 채택된 건의·결의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동양의 도서관 발전을 위해 동양지역 전체를 포함하는 도서관조직을 구성할 것을 제의한다. ②동양의 도서관을 위해서는 동양의 도서관인에 의한 적절한 표준이 정해져야 한다. ③동양의 출판사는 원예명과 함께 영문서명을 병기해서 자료이용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 ④최근 영미의 도서목록을 개 정하는데 있어서 동양출판물을 포함할 수 있도록 배려, 개 정돼야 한다. ⑤국제목록표준에서 동양자료와 목판본과 권 자본, 모든 상현문자도서도 취급돼야 한다. ⑥이번 한국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음에 비추어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모임을 조직할 것을 제의한다. ⑦국가경제 발전계획에 도서관발전계획을 반영시킬 것을 제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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