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정성군사북읍 지방어린이들에게 3일 전부터 괴질이 번져 손북국민교 어린이 2천1백 여명가운데4백48명이 병에 걸려 25일에는 2백21명이 결석했다.
정선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병의 증세는 고열에 코피까지 쏟는다는 것.
환자들의 가검물을 검사한 군 보건소는 법정 전염병 같지는 않으나 병원체와 정확한 원인을 가려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보건당국은 지난19일 강원도평구군부탄지구에서도 비슷한 증세의 괴질로 초·중학생 2백7O여명이 앓고 난데 이어 또 산간지방에 이와 같은 괴질이 발생한 것을 중시, 정확한 원인을 가려내기 위해 26일 방역 진을 현지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