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은 리처드슨 민주당 집권 땐 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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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 23일=동양】「헨리·키신저」장관 다음에는 누가 미국 국무장관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이 지금 「워싱턴」 외교가의 최대 관심사가 되어있다. 다음에 열거하는 이른바 「8거물」은 「뉴욕·타임스」지의 외교 담당 기자이며 「브루킹즈」 연구소의 고참 연구원인 「레슬리·겔브」가 차기 국무장관직 경합자로 선정한 인물들이다.
8명 가운데 공화당에서 대통령이 나올 경우에 국무장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4명의 후보로는(괄호 안은 전직) 「엘리어트·리처든스」상무장관(55·국무차관·보건장관·주영대사) ②「멜빈·레어드」 「리더즈·다이제스트」부사장(53·하원의원·국방장관) ③「제임즈·슐레진저」(47·「하버드」대 교수·국방장관) ④「피터·피터슨」(49·변호사·상무장관) 등이고 민주당이 집권했을 경우에는 ⓛ「사일러스·밴스」(59·육군장관·국방차관·대월남 협상 대표) ②「조지·볼」(66·국무차관) ③「폴·웡크」(56·국방차관보) ④「즈비뉴·브레제진스키」(48·「폴란드」 태생으로 「컬럼비아」대 교수)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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