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2만 인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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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로 연휴가 된 5일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전국에서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특히 속초시 설악동 관광 촌은 최대 수용능력이 9천4백 여명뿐이어서 40개 여관의 8백25개 객실은 이미 사건예약으로 만원이 돼 방을 잡지 못한 관광객들로 혼란을 빚었다.
또 등산로 경비계획에 따라 일부 등산로가 폐쇄되는 바람에 한꺼번에 밀린인파는 비선대·계단암·토왕성계곡 등 3개 「코스」에 집중, 등산로는 전에 볼 수 없이 혼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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