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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싫어 탈세 인정 애그뉴, 회고록 집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73년10월 탈세혐의로 미국 부통령직에서 사임한 스피로·애그뉴(57)는 그의 사임경위를 회고록을 쓸 계획이라고.
메릴랜드 주의 한 상담회사 사장으로 있는 그는 최근 한 TV회견에서 이제까지 침묵을 지켜왔던 3년 전의 일들을 매우 솔직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앞서 닉슨 전 대통령의 강한 압력으로 사임해야 했었다고 주장한바 있다.
그는 소란을 피우기가 싫었기 때문에 탈세혐의를 인정, 5백만원의 벌금형과 3년 집행유예형을 받았었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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