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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부산시, 베트남 의료관광시장 선점 나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가 3일 하노이에서 개막한 '베트남국제관광박람회(VITM)'에 참가, 현지 의료관광시장 진출에 적극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사무소와 부산지역 관광업체, 의료기관 등이 한국의 다양한 의료관광상품을 선보였다. 하노이 국제전시센터(VEFAC)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의료기관과 대학병원, 의료기기 업체 등 70개사가 참가했다.

부산시 등은 비즈니스 상담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한·베 의료관광 교류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일반인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과 메이크업쇼, 의료상담 등의 행사도 연다.

또 한국 의료체험전을 열어 관람객들이 가상 성형과 건강검진, 피부관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동남아 의료관광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며 "베트남의 경우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 의료관광시장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성형 등 의료관광 목적으로 부산 지역을 찾은 베트남 방문자 수가 무려 80%나 늘어나 베트남 시장에 주목하게 됐다는 것.

베트남 관광청과 베트남관광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중국, 태국, 싱가포르,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2개국 665개 업체와 기관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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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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