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 닉슨 요청 받고 록히드 기 도입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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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25일 UPI 동양】「기시·노부스께」(안신개) 전 일본 수상은 23일 일본 정부는 지난 72년 당시 미 대통령이었던 「리처드·닉슨」의 요청으로 해상자위대의 대잠수함 초계기로 미 「록히드」사제 PXL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교오도」(공동) 통신과의 회견에서 「록히드·스캔들」의 중심인물인 「고다마·요시오」(아옥예사부)가 자기에게 정치압력을 가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이 같은 PXL도입결정은 당시 수상이던 「다나까·가꾸에이」(전중각영)와 「닉슨」 사이의 72년 10월 2일 「호놀룰루」회담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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