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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상사」 대표등 횡령혐의 구속 기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 형사3부 현경대 검사는 22일 풍전상사 주식회사 (서울 중구 정동 11의3) 대표이사 박태언씨(31)와 전 대표이사 김홍렬씨(45) 및 자회사인 풍전정밀금속 사장 이다정씨(34) 등 3명을 국내재산 도피방지법 위반·업무상 횡령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동회사 상무이사 김복환씨(48)와 경리부장 정석씨(39)등 2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풍전상사 대표 박씨등은 73년 6월부터 75년12월말 사이 39회에 걸쳐 아연광석을 일본에 수출하면서 초과 선적분을 빼돌리는 방법 등으로 미화 1백40여만「달러」를 해외에 불법유통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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