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는 가능한 한 주사를 놓지말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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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일본 소아과학회는 어린이들에게 되도록 주사를놓지 말자는 내용을 골자로한 건의서를 후생성에 제출했다.
어린이들일수록 주사가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 그 중요 이유다.
건의서에 의하면 주사는 넓적다리의 사두근, 어깨부분의 삼각근, 궁둥이부분의 군등에 근육단축증을 초래한다. 그래서 환자를 낫게하기위한 주사가 새로운 환자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이 건의서를 제출키위해 회원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한 소아과학회는 일본에서는 노료현장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자신들의 의학적 판단보다는 어린이들의 보호자요청에 따라 주사를 놓는다고 지적했다. 그래서「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감기에는 현재까지 근원적인 치료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기에 주사를놓는 경우가 많다는것이다.
『잘못된 의료현상을 고발한 사례』라는 평이붙은 이 건의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의 다섯가지다. ⓛ보호자의 요구에따른 주사를 놓지않는다. ②먹는 약으로 치료가 충분하면 주사는 전혀 필요없다. ③감기증세에는 주사를 반드시 피한다. ④항생제와 다른 제제의 혼합주사는 이용하지 않는다. ⑥대량피하주사를 놓지않는다. <외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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