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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참정은 기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본15일사AP합동】「헬무트·슈미트」서독수상은 15일 서구에서 공산당의 정권참여가능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것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을 지나친 기우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탈리아」의 여당인 기민당이 안정세력을 잃어 공산주의자들이 크게 진출할 수 있는 권력진공을 조성했다고 비난했으나 소련이 서방국의 이 같은 진공상태에 뛰어 들어 자기들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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