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주변정화 한다 노점상품 마구 버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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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김태정 검사는 2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현대시장 경비원 정일모씨 (35)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사장 이원형씨(52)와 경비원 나기호씨 (30)등 4명을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9월13일 시장주변을 정화한다는 명목으로 노점상 윤삼순씨(31)등 21명이 벌여놓은 좌판대와 과일· 야채등 각종상품 90여만원어치를 강제철거, 쓰레기하치장에 버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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