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 이혼, "편하고 자상한 남편이었지만 경제적 이유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김현영 이혼’.

개그우먼 김현영(46)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김현영은 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경제적 이유로 이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김현영은 “편하고 자상한 남편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결혼 3개월 만에 압류가 들어오더라”면서 “급한 대로 남편의 빚을 갚아줬다. 나한테 잘해준 것은 사실이었다. 그 사람이 주는 작은 선물에도 감동했다”고 말했다.

김현영은“이후 몇백 배 내야 할 숙제로 돌아오니까 사랑이 없어지더라”며 경제적 이유로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결국 김현영은 결혼 3개월 만에 찾아온 경제적 위기와 친정 어머니 간호로 인해 떨어진 거리가 부부 사이를 멀어지게 했다고 말했다.

김현영은 1990년 KBS 공채 6기로 데뷔해 영화 ‘영구와 우주괴물’,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등에 출연했다. 이후 2005년 결혼과 함께 방송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김현영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현영 이혼, 결혼 후 뜸했구나”, “김현영 이혼, 이혼 소식 안타깝다”, “김현영 이혼, 별명이 닌자 거북이 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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