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봉호 선장 경질 북괴, 정일백을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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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7일 동양】외화 고갈로 말미암아 대일 공작금을 올해 들어 한 푼도 송금하지「못하고 있는 북괴는 무역선을 가장한 북괴공작선 만경봉호의 대표단장 김상일을 정일백으로 바꾸었음이 24일 밝혀졌는데 소식통은 전 대표 단장 김상일을 조총련 산하 유력 상공인들로부터 조직운용자금을 뜯어내게 하는 재정담당책임자로 임명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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