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 조명 좀더 밝게 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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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요즈음 퇴근길에 시내「버스」를 타는 사람들이면 누구나「버스」안이 어둡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버스」의 맨 앞과 맨 뒤에 2개 밖에 켜지 않고 운행하는 적도 있어 건너편에 있는 사람도 알아보기 힘들 지정입니다.「버스」안에 앉으면 무의미하게 앞사람의 뒷모습이나 차창 밖을 바라보는게 고작인데 막상 책을 읽어 보고 싶어도 글자가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읍니다.
얼마전 까지도 도로 사정이 안 좋아 책을 보기가 불편했지만 이젠 대부분「아스팔트」길이라 편안히 책을 볼수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합니다.
더구나 늦게 퇴근할 때면 한적한「버스」에서 무료히 창 밖만 내다보게되는데 한줄의 책이라도 읽을 수 있게「버스」안을 밝혀 주었으면 합니다. <유한회사「코리아·엔지니어링」전기부·송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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