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목표 조기달성 등 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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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소기협중앙회는 28일 상오 국립극장에서 전국중소기업자대회 및 7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수출산업화를 적극추진, 올해 중소기업 수출목표 22억「달러」를 조기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대회에서 장예준상공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산업화를 촉진키 위해 금년 중 2백개업체를 신규수출산업업체로 지정, 시설자금 30억원을 지원하고 각 시도에 수출지원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재 기협 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수출업체 실태를 파악키 위해 연내 전체중소기업체(전국2만5천개 추정)의 기본실태조사를 하는 한편 중소수출업체의 공단입주(집단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대회에 참석한 4백여명의 중소기업자들은 ▲중소기업 근대화촉진법과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촉진법의 조속 제정 ▲협업조합·공제조합제도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중소기업 기본법 및 협동 조합법을 보완개정 ▲중소기업기술전담 개발기관설치 ▲상공부의 중소기업국을 중소기업청으로 승격시킬 것 등 6개항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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