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주미례(여자) 첫날 선두|오륜대표 이남순 제치고|남자 선두는 5천m이긴 황봉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금년도 「스피드·스케이팅」을 마무리하는 제31회 전국남녀 종합빙상선수권대회가 26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빙상연맹이 추천한 30명(남15·여15)이 출전한 가운데 개막됐다.
여자부1천5백m에서 주미례(한샘여중)는 2분26초9로 1위를 차지, 「인스브루크」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이남순(유봉여중)을 제치고 5백m·1천5백m를 합한 중간점수에서 95·66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이날 주미례는 5백m에서 이남순에게 1위를 뺏겼으나 1천5백m에서 역주한 반면 이남순이 4위로 쳐짐으로써 중간종합 전적에서 선두에 뛰어올랐다.
또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패자인 정재원(경희대)이 신장염으로 불참. 황봉근(공군)이 남자5천m를 8분16초1로 우승해 이날 끝낸 5백m와 5천m의 중간 종합순위에서 94·21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