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단체 총회「러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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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주말인 24,25일 각 경기단체의 75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가 「러쉬」를 이뤄 야구.축구.육상.수영.사격.승마.체조.「펜싱」등 8개 경기단체가 모두 7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체육회 산하 30개 경기단체중 이날 현재 씨름.빙상.「아이스.하키」.「스키」.「배드민턴」을 제외한 25개 단체가 75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마쳤다.
◇축구(24일.협회사무실)=2억9천5백65만5천79원의 75년도 결산과 3억7천3백6만3천1백원에 달하는 76년도 예산통과.
협회는 「프로.시스팀」창설에 대해선 전혀 실현성이 없어 백지화하고 한.일. 「홍콩」간의 정기전을 추진키로 했다.
◇야구(24일.체육회 강당)=오는 9월 제3회 세계선수권대회9대북)에 처음으로 참가, 상위 입상의 목표를 세웠다.
올해 국제교류에 힘써 「이탈리아」대표 「팀」을 초청하며 자유중국 고교선발과의 교환경기를 창설.
◇육상(25일.체육회 강당)=이주훈 회장이 건강등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 그러나 임시 의장인 박민순씨 및 상임 이사진으로 하여금 사의의 번의를 종용토록 일임. 올해 전국대학 대항 육상대회를 창설(6월26일~27일)하고 1억3천여만원의 결산 및 4천5백여만원의 새해 예산 통과.
◇수영(24일.체육회 회의실)=8월 호주의 국제 「에이지.그룹」대회참가등 국제4개.국내9개 대회등 13개 사업확정. 예산9백51만9천6백원.
◇「펜싱」(25일.체육회 회의실)=승항배회장의 사퇴를 받아들이고 회장선출을 위한 4인전형위원(김창환 노경의 김종규 노장규)을 선출했다.
▲부회장=김창환 노경의
▲이사=김종규 최중극 김성화 김만식 이근배 구준 박철빈 고흥환 김민수 이종원
▲감사=노장규 남승희
◇승마(24일.뉴서울 호텔)=예산 1천3백56만원확정.올해 29개 사업을 승인.
◇체조(24일.체육회 회의실)=「올림픽」출전 여부 관계없이 아주 예산전 참가 재확인. 새해예산 1천4백28만3천8백24원 확정. 유화열 회장 불참으로 한때 논란.
한.일 고교대항전을 창설하며 새해예산 2천5백67만7백원 확정.고영희(국민은) 명재환(동인천중)등 우수선수 및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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