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부항가 돌격대 조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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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프랑스에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의 통일교 (교주 문선명)는 이미 「가를릭」과 경찰이 작년 말 개입함으로서 귀추가 주목되던 차에 지난 16일 한교도의 부모가 돌격대를 조직, 통일교회에 쳐들어가 딸을 탈취하기 위해 난투극을 벌여 다시 문제가 되고있다.
남불 「리용」 교외에 사는「아마데오」부인은 딸 「마리」양(22)이 1주일 전부터「셍·제르멩·오·몽도르」통일교지부에 가담하자 지난 16일 주민2O여명으로 구출대를 조직, 두 차례나 교회를 습격하여 교도들과 난투극을 벌인 끝에 「마리」양을 빼앗아 귀가시켰으나「마리」양은 끝내 교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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