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맥주 종업원 백50여명 한때 농성 처우 개선등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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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영등포구영등포1동640「크라운」맥주「메이커」인 조선맥주주식회사(대표 박경복)임시용원 1백50여명이 10일 상오7시30분부터 회사노조사무실에 모여 처우개선과 부당해고 금지등 4개 요구사항을 내 걸고 4시간30분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회사측이 경영합리화를 내세워 잡역부등 임시직 용원을 모두 일반용역회사에 넘기려는데 반발, ▲노조에 가입시켜줄 것▲4년이상 근무자는 정식사원으로 발령해줄 것▲용역회사설립을 백지화할 것▲부당해고를 금지할 것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회사측이 노조지부를 통해 합의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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