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권 후속인사 있을 듯-12·19개각으로 유정회 부분개편·국회간부 임기만료 겹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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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2·19개각」에 이어 유정회 의원의 임기만료에 따른 개선,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의 임기만료 등과 관련한 국회간부 및 여당권개편이 연초에 불가피하게됐다. 이에 앞서 내주 중에는 공석중인 차관을 포함한 정부내의 후속인사가 있을 것 같다. <관계기사 3면에>
이번 개각으로 ▲청와대의 외교· 안보·사회담당특별보좌관3명(장관급 또는 차관급) ▲주 「유엔」대사 ▲경제기획원차관 ▲감사원사무총장(차관급)이 공석이며 8부장관이 바뀐데 따라 일부해외공관장·차관·청장·지방장관의 이동도 예상된다.
국회간부와 유공회 의원들의 3년 임기는 3월11일까지이다.
여당권개편에서는 국무총리직을 사임한 김종필 의원(유정)이 새 직책을 맡을 것인지가 관심을 끌고있다.
김 전 총리의 의원임기도 3월에 끝나지만 유정회 2기로 원내에 머무를 경우, 유정회 회장이나 원내요직을 맡을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공화당의장직을 맡는 것도 법적으로는 가능하다.
임기가 끝나는 국회간부직은 ▲국회의장 ▲부의장(여야 각1명) ▲13개 상임위원장이다.
공화당의 주요당직은 ▲당의장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원내총무 ▲중앙위의장 등인데 현 당직자들이 3년 이상 재임했다는 점등으로 봐 대폭개편을 예상하는 관측도 있다.
유정회 간부직은 회장·정책위부의장·원내 총무 등이다.
소식통은 유정회 2기 의원의 추천이 있을 2월 중순 깨는 여당권의. 개편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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