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공동개발 토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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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10차 한·중 경제각료회담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북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은 남원우 경제기획원 장관을 수석대표로 이선기경제기획원 경제협력차 간보를 실무수석으로 하는 11명의 대표단을 파견하며 자유중국은 손도용경제부장이 수석대표로 유차관이 실무수석대표로 참석, 경제·통상흥· 등 3개 부문의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경제협력부문에서는의 공사개발·정산업의 협력·무역불균형시정·교역확대문제,그리고 기술부문에서는 기술의 공동 개발문제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한국은 자유중국으로부터 원유·「펄프」등을 수입하고 오징어·엽연초·인삼류·철강제품을 수출하는데 교역운은 74년의 경우 대중수출액이 5천3백19만6천「달러」,수입1억7백68만8천「달러」로 5천4백49만2천「달러」의 역조를 보였다.
75년에는 역조폭이 더욱 확대되어 6월말현재 수출은 1천8백75만2천「달러」에 그친 데 비해 수입은 작년연간수입실적을 넘는 1억2천3백r만9천「달러」에 달해 1억4백42만7천「달러」의 역조를 시현함으로써 역조비율은 74년의 1대2에서 1대6.5로 악화되어 이번 회의에서는 이의 시점문제가 관심의 대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덕우경제기획원 장관은 한·중 각료회담이 끝난 후 19일 일본 동경에 서있을 대일청구권 구매사절수종무식에 참석하고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측 대표단은 14일하오2시15분 KAL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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