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기업 금융 중단

대한금융단은 29일 9월말현재 금융기관에 결손을 초래한 금융부실거래기업체 39개와 기업 대표자 및 개인 39명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고 앞으로 5년간 금융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금융부실거래자에 대한 제재내용 속엔 재산은닉,「자금유출, 조세포탈여부에 대한 세무조사의 실시 및 이에 따른 민·형사 책임추궁, 출국금지조치 등 이 포함된다.
금융부실거래자에 대한 이 같은 제재조치는 지난 73년 4월 70개 기업 73명의 기업대표자와 지난4월 95개 기업 98명의 대표자들에게 수 차례 각각 취한바 있으며 그중 결손액을 상환했거나 확실한 상환계획을 제시한 17명에 대해선 이미 제재조치를 해제했는데 이번에 다시 10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명단이 공개된 금융부실거래 39개 기업 및 기업체대표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대표자).
▲K·S·M「인터내셔널」(강래문)▲신흥상공사(강명석)▲S&S「프로덕트」(강세중)▲「퍼스트·유니버설」회사(김영국)▲고려제지(김원전)▲시리흥업(김영기·김항규) ▲김종근(개인)▲신흥개발(김태성)▲김형전(개인) ▲NK「제네럴」회사(남궁봉) ▲신양화학공업(문황연) ▲「헤어·패어」회사(S·H·대비) ▲「오리온」식품·광성기업(박연서)▲「판·코암」(데이비드·J·박) ▲대원약품(서대석) ▲남화 흥업(서종박) ▲한성철강(손영육) ▲한국「임프텍스」무역(송남규)▲「트레이드·메이커스」회사(헨리·송)▲동해통상(심현대)▲대영「에레멘트」공업(양치광)▲한국「헨리마카스」(오태섭) ▲관광산업(유대영) ▲은재표(개인)▲대흥섬유(이근흠) ▲한국 통신기기(이동문) ▲「웨스턴·트레이닝Co.」(이병춘) ▲한국「비닐론」섬유(이상봉)▲익신양행(이성근)▲「옥시렌탈」회사(이용)▲태양수산(이한석)▲영화직물 (장규진) ▲조선수산수출(장일강)▲유오현(개인) ▲K&A「인더스 트리」회사(정용봉)▲고려전자(최치영)▲KDC「머천다이징」회사 (아쿠넨)▲고려 모직(한태일) ▲경기공작▲삼학산업▲원동산업▲풍천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