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업체 연내에 주식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가 기업공개대상으로 선정한 1백4개 기업 중 연내에 35개 사가 주식을 공개한다.
정부는 1백4개 기업 중 자동「케이스」(계열기업 및 공개각서를 낸 기업)로 30개 사, 심사「케이스」(심사 후 공개결정)로 10개 사를 연내에 공개시킬 계획이었으나 자동「케이스」에서 5개 사, 심사「케이스」에서 4개 사가 연내공개를 어기는 대신 76년 공개로 예정했던 4개 사가 조기공개를 단행함으로써 순계 35개 사가 연내에 주식을 공개키로 결정된 것이다.
연내에 기업공개 될 35개 사 중 이미▲건설화학▲미도파 백화점▲한국농약▲광업제련▲동산토건▲대림통상 등 6개 사는 공개를 끝냈고 12월중에 ▲삼성물산▲동국제강▲태광산업▲신성통상▲세방해운▲광주고속▲삼표제작소▲조선선재▲현대「시멘트」▲부산주공▲연합물산▲동일제강▲동아「콘크리트」▲천일곡산▲국제약품 ▲태창목재 ▲강원산업 ▲해외섬유 등 29개 사가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가 자동「케이스」의 연내공개로 선정했던 30개 기업 중▲한국화약▲제일화재▲현대건설▲성창해운 등 5개 사가, 심사「케이스」로 선정한 10개 사중▲진흥기업▲원풍산업 등 4개 사가 연내공개를 내년으로 미뤄 주도록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