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주등 넷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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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본부는 26일 부산해운모관광「호텔」「슬로트·머쉰」장주인 배태호씨(36)와 관리기사 김동성군(19·가명), 인천포삼성구락부 「슬로트·머쉰」장대표 김종성씨(36), 경영책임자 최종환씨(38) 등 4명을 사기탈세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등은 지난10월1일 관할동래세무서장에게 휴업신고를 내어 「슬로트·머쉰」이 봉인됐는데도 봉인을 뜯고 영업을 계속했고 손님들에게 「코인」을 팔고도 영수증을 발급치 않고 입장세를 포탈했으며 관리기사 김군은 배씨의 지시에 따라 기계를 조작, 「잭포드」가 나오지 않게 했다는 것이다.
인천삼성구락부대표 김씨등은 11월22일 손님들에게「코인」2만4천원 어치를 팔고도 영수증을 발붙이 않아 입장세를 포탈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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