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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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호 18면

사람이 이정표
옐런 연준 의장, 실업률 목표(6.5%)와 연동했던 통화정책 예시제(Forward Guidance) 폐기. 더욱이 내년 초 금리인상 가능성 언급하며 정책 차별화 개시. ‘옐런-피셔’ 커플로의 선수 교체가 이미 큰 그림에서의 통화정책 이정표.

중국판 D트라우마
중국 금융당국, 태양광-철강-건설 등 부실 회사 차례로 부도 처분. 대기업의 유동성 위기 시 만기연장을 통해 우회로를 열어주던 관례와 달라진 태도. 정책발 디폴트 공포가 차이나 리스크를 줄이는 전향적 시도인지, 더 큰 공포의 앞선 그림자인지 살펴봐야.

월가의 차르
“버냉키의 후계자는 벤 버냉키밖에 없다”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대들던 강단의 워런 버핏. 이번 크림반도 사태에 주식 투매 요인은 없다는 오라클을 적중시키며 월가의 선지자 지위 재확인. 실적 나쁘면 보수도 받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해서웨이의 전설 지속.

다음주 preview
러시아를 뺀 G7 핵안보정상회의(24~25일)를 앞둔 서방의 제재안 논란 전망. 미국 1월 케이스-실러 주택지수(25일) 전년 동기 대비 +13.40% 예상되며, 2월 내구재 수주(26일) 0.7%로 평년 수준 회복 전망. 주요국 국채 금리 꿈틀거림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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