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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 밀수관련시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순천】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형연부장판사)는 17일 상오10시 30분 제 1호 법정에서 전 여수 경찰서장 여강철·전 여수 세관장 안정목 피고인등 2억원 어치의 아신호 녹용밀수사건과 관련된 경찰·세관원등 23명의 피고인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건 첫 공판을 열었다.
사실심리에서 안정목 장석지 이상학 3명의 전세관원들은 공소사실을 시인했으며 정학철 정흥조등 경찰간부 2명도 대체로 시인 했은나 여피고인은 『녹용밀수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자체를 광주서부경찰서장당시 신문에 대서특필로 보도돼 처음 알았다. 내가 왜 이 자리에 서있는가를 나도 모르겠다』고 공소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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