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공 휴 지정 계속 검토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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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심흥선 총무처장관은 14일 국회내무위에서『현행 차관보제도와 담당관제도 폐지문제는 앞으로 전반적인 정부기구 개편을 검토할 때 아울러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심 장관은 또『구정의 공휴일 지정문제는 여론을 참작하여 경로일 또는 다른 명칭의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심 장관은『고급공무원의 재산등록 문제는 동남아 몇 개국에서 실시했으나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봉사자세가 미흡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응분의 조치를 취해 구태의연한 공무원을 일소하겠으며 공무원의 보수체계를 대폭 고쳐 1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를 우대하고 초임자의 보수를 상대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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