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용 사단 태운|미국범선 부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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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미국·「덴마크」등 6개국 남녀평화봉사단원 12명을 태운 이색적인 범선 「프리」호(56톤·선장 「베이리·데이비드」·30·미국선적)가 13일하오 부산항에 닻을 내렸다. 이들은 세계각국을 순방하며 평화「메시지」를 전하며 전쟁없는 세계를 강조하고있다.
이들이 타고온 범선은 90마력짜리 「엔진」 1대와 높이16m의 돛대2개를 갖추고 있어 항내에 들어오면 「엔진」을 가동하고 평소 항해때는 드높은 기폭을 사용, 평균 3∼9「노트」의 속도로 항해한다.
승선자는 미국인 3명, 「이탈리아」인 2명, 「뉴질랜드」인 4명, 「덴마크」·일본·「폴란드」인이 각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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