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부드럽게

항상 매끄럽고 아름다운 머리를 간직하는 비결은 끊임없는 손질에 있다. 머리에 영양을 공급하고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각종 두피용 화장품을 모아보면-.
머리용 화장품은 크게 ①머리의 영양공급을 위한것 ②머리의 청결을 위한 종류 ③일정한 머리모양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한 것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세발과 그 뒤처리를 위한 종류>
「샴푸」=머리를 감는데 사용하는 세발제는 주로 비누와 물이 혼합된 위에 향료를 가미한 것 . 종류에 따라 「프로테인」(단백질)을 함유한 것도 있다.
「오일·샴푸」는 두피에 기름기를 보급할 필요가 있는 사람을 위해, 「에그·샴푸」는 달걀 단백질을 함유한 종류, 세발과 영양공급 두가지를 위한 것이다.
「린스」=「샴푸」후에 남아 있는 「알칼리」성분을 중화시키고 머리의 정전기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밖에 가려움증 비듬을 없애는 살균효과를 위한 것.
보통 「레먼·린스」외에 머리카락에 유분을 공급하는 「오일·린스」등이 있다.

<영양공급을 위한것>
「헤어·로션」=두피를 자극하여 머릿속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헤어·토닉」=탈모를 예방하고 양모를 촉진하는 역할. 머리털이 나는 부분을 자극, 혈액순환을 돕고 영양을 공급한다.
「헤어·크림」=머리를 손질하는 종류.
「헤어·컨디셔너」=머리가 거칠어지고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는다. 또한 빗질이 잘 안되는 머리를 매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머리 「스타일」을 오래 간직하기 위한것>
「세트·로션」=일정한「웨이브」나 「컬」의 모양을 아름답게 만들고 오래 그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세트」를 말기전에 사용한다. 머리결이 거칠어지는 단점이 있다.
「헤어·스프레이」=향기를 넣은 휘발성 물체를 머리에 뿌려 일단 만들어진 머리모양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사용한다. 「컬」이나 「웨이브」가 오래 가는 반면 머리가 뻣뻣해지고 부자연스런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