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력인사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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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여수지구 밀수폭력수사본부는 18일 여수지구 유력인사 천경임씨(43)를 수회·직권남용·공갈등 혐의로 구속, 순천교도소에 수감했다.
검찰에 다르면 천씨는 지난2월에 있었던 아신호밀수사건때 이미 구속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밀수사건을 묵살하는등 사건무마에 작용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5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천씨는 검찰이 이 사건수사에 나선이후 광주로 전출됐으며 17일하오5시 광주에서 여수로 압송됐었다.
한편 대검은 이사건과 관련, 전순천지청밀수담당 허경만검사(현홍성지청근무)와 아신호선주 신현호씨의 형이며 전순천지청사건계장 신이호씨(47·현정읍지청근무)순천지청입회서기 양효교씨(45)등 김종관씨(50)등 검찰직원 3명의 사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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