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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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라이트」급 「아마·복싱」대표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김태호선수(23)가 19일하오7시 장충체육관에서 일본의「요시무라」(길촌칙소·25) 와 「프로·데뷔」전을 갖는다.
「아마」시절 1백55전1백53승 2패를 기록한 김태호의 「프로」전향은 최근 「링」계의 가장 큰 관심거리.
「요시무라」도 25전15승5패5무의 노련한 선수여서 김태호가 어떻게 요리할지 주목.
더구나 「라이트」급에는 오영호·최문석등이 있어 김태호의 등장은 먼저 국내에서 치열한 3파전을 예상시키고있다.
○…「필리핀」의 「벤·빌라폴로」와 세계 「타이틀·매치」를 가졌고 미국까지 원정했다가 패배한 29세의 노장 김현태가 『은퇴는 아직 이르다』고 호언.
김현태는 『주위에서 나에게 은퇴를 묻기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종의 미를 꼭 거두고 「글러브」를 놓겠다』고 강조하면서 조만간 큰 「게임」을 가질것이라 했다.
○…한국「라이트」급 「챔피언」오영호가 태국 2위 「찬톤」과, 「페더」급 2위 최문석이 태국동급「챔피언」「차난키트」와 19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각각 「논타이틀」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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