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북괴 민간 어협에 정부 보증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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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18일 합동】「미끼·다께오」 (삼목무부) 일본 수상은 17일 저녁 일·북괴간 민간어업 협정을 맺을 경우 일본 정부가 보증 조치하라는 북괴의 요구에 부정적 태도를 나타냈다.
「미끼」 수상은 『어업 단체가 안전 조업을 위해 민간 어업 협정을 맺겠다는 기분은 이해할 수 있고 정부가 이를 방해하지는 않겠지만 협정이라 한다면 현재 북괴와 문제된 안전조업이라는 것 이외의 문제도 포함되는 것이므로 신중히 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보증 문제에 관해서는 협정 내용을 보지 않는 한 무어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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