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썩은 사과 수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 18일 합동】북괴가 일본에 수출한 사과에 썩은 것이 절반이나 섞여 있어 일본 수입 업자가 이를 되돌려 보내기로 했다.
17일 북괴 산 사과를 실은 배가 북해도 「무로랑」 (실난) 항에 들어 왔는데 적재된 사과의 약 절반에 이르는 1천6백t이 썩은 것임이 밝혀져 이날 저녁 수입 업자·운수 회사 등 관계 회사들이 협의한 끝에 「크레임」을 붙여 이 사과 수입을 전부 취소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