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내림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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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권 당국이 신용 거래 고삐를 바짝 죄자 17일 증시는 1백58개 거래 종목 중 1백11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는 폭락 현상을 빚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거래소가 17일부터 ▲신용 거래 보증금 40%의 대용 증권 납입제를 현금 20%·대용 증권 20%로 바꾸고 ▲증권 회사의 신용 공여 한도를 종래의 자본금 5배에서 2배로 낮추면서 팔 물건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종합 주가 지수는 하룻 사이에 5·6 「포인트」나 떨어져 3백73·4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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