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긴 외제볼은 구하기 힘들어|유연·내구성 약한 국산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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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가을철은 「테니스·붐」과 더불어 「볼」의 성수기. 그러나 유연성과 수명이 긴 외제 「볼」은 요즘 누구나가 찾지만 구하기 퍽 힘들다.
그것은 협회에서 금년도 입분 1만타중 5천타는 공매했고 선수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산하가입 단체에 이미 배분을 마쳤기 때문.
문교부가 수립한 내년도 「볼」수입계획에 따르면 대표선수훈련용 1천5백타, 시합용·예비용등도 합 2천4백타 뿐이어서 일반동호인들은 외제「볼」을 구경하기 힘든 전망이다.
따라서 국산 「볼」을 쓸 수밖에 없는데 「레퍼드」나 「나소」등이 아직은 유연성이나 내구성이 문제여서 그 질의 향상이 시급하다는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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