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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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축구
육군-한전
(일·낮12시l0분·효창운) 추계연맹전은 주말부터 종반전의 열전에 들어가는데 「빅·이벤트」는 전력이 풍부한 육군과 끈질긴 「팀·플레이」를 구사하는 한전의 대결.
육군은 박상인·박상희·강태현·신동민·박경면등 국가 대표권의 호화「멤버」. 반면에 춘계연맹전서 무명의 선수들로 9연승을 거두는등 돌풍을 일으킨 한전은 인장 류현철을 감독의 지침인「성실하고 악착스러움」이 볼만해 기대할만한 한판의 승부.
◇야구
한일은-상은
(일하오3시·서울운) 오랜만에 열린 실업연맹전의 황금 「카드」로 「미사일」타선의 한일은과 하기룡이 「마운드」에서 고군분투하는 상은의 대전. 한일은은 조홍기와 공군서 제대한 주성노의「마운드」가 안정되고 허귀연·강병철·우룡득·이광환과 타자로 전향한 임신근등 막강한 타선이 자랑. 그러나 항상 상은에는 약하다는 「징크스」가 있어 이점이 바로 흥미를 끈다.
◇농구
건국대-경희대
(토·하오4시2분·장충체)하계 「토너먼트」 준우승의 경희대와 우승 「팀」고려대를 다 잡았다 마지막 순간에 놓친 건국대의 대결은 숨가쁜 격전이 아닐수 없다.
경희대의 최부영·박상웅·홍정화 「트리오」의 활약과 건국대의 속공과「팀·플레이」가 관심의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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