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사하라」의 연고권은 「모로코」와 「모리타니」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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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헤이그 16일 AP합동】작년 12월 「유엔」 총회의 요청을 받고 지난 6월25일부터 7월30일까지 「스페인」령 서부 「사하라」의 지위를 심리해온 국제 사법 재판소는 16일 「모로코」와 「모리타니」가 근 1세기 전에 「스페인」의 식민지로 될 당시 서부「사하라」에 대한 법적인 연고권을 맺고 있었다고 판시 했다.
사법 재판소는 서부 「사하라」가 「스페인」의 식민지가 될 당시 주인이 없는 영토는 아니었다는 점에 대해 만장일치의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알제리」와 「모로코」는 63년 동부「사하라」를 쟁탈하기 위해 전쟁을 한바 있으며 현재에는 「스페인」「사하라」국경 지역에 군대를 집결시켜 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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