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선수 체전외면 기록·붐 조성에 쐐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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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전국체전을 외면해 기록 향상은 물론 「붐」조성에도 쐐기를 박고있다.
육상 여자「필드」의 백옥자와 역도「라이트」급의 원신희가 불참했는가 하면 「복싱」의 「미들」급 김성철, 「라이트·웰터」급의 이창우와 「헤비」급의 김옥태등이 뚜렷한 이유없이 출전하지 않고 있다.
이밖에 「테니스」대표선수들은 전일본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이고 여자배구의 대농도 주력선수들이 일본원정중이어서 출전치 못했다.
이와 같은 대표급 선수들의 체전외면에 대해 각 시·도서는 『대표선수가 시시한 체전에 나오게됐느냐』면서 의미 있는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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